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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영상] 김부겸 "책임지는 당 대표 필요...대선 전초전 아냐" / YTN

2020-07-09 11 Dailymotion

[김부겸 /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] <br />안녕하십니까. 김부겸입니다. <br /> <br />저는 오늘 아침 현충원을 참배하고 고 김대중 대통령님, 이희호 여사님 묘역도 멀리서 돌아보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직접 묘소를 참배할 수는 없었지만 그분과 처음 정치권에서 만난 옛 인연이 생각났습니다. 제가 김대중, 이기택 두 분 공동 대표가 이끄시던 민주당의 부대변인으로 임명받아 처음 인사를 하러 갔던 날 제 손을 잡으시고 정치는 서생적 문제 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을 가지고 국민들보다 딱 한 발 앞서서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또 국민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그런 일이라고 그렇게 가르쳐주시던 김대중 총재님의 그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로 30년 동안 저는 바로 그런 김대중 총재의 가르침에 따르는 그런 정치를 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는 민주당의 당대표가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. 전국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그런 정당의 당대표가 되는 것, 그것이 저의 오랜 정치적 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. 1980년 5월 저는 서울의 산동네, 달동네에서 유인물을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가 죽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를 살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1980년 5월 광주의 그 경험은 제 인생을 근간적으로 바꾸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희 정권, 전두환 정권, 노태우 정권에 걸쳐서 3번의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만 그 뒤로 저는 가난하고 힘든 사람의 벗이 되겠다, 또 그들 곁에 있어야 되겠다는 저의 사회적, 정치적인 제 뜻을 지킨 채 오늘 이 자리까지 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 지난 8년간 4번의 선거에 출마했습니다. <br /> <br />3번 떨어지고 1번밖에 당선되지 못했습니다마는 저는 우리 정치를 가로막고 있는 이 지역주의라는 암덩어리, 이 암덩어리를 정말 깨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. 김대중 대통령이 걸어갔던 평화통일의 길, 노무현 대통령이 온 몸을 부딪쳐서 깨려고 했던 그 지역주의의 벽, 그리고 촛불시민 혁명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길. 이 세 분들이 앞서갔던 그 당당한 길. 그래서 마침내 여기까지 온 민주당의 그 자랑스러운 뜻을 온 국민들과 함께하고 그리고 우리 역사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서 저는 당대표가 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저는 오늘 2년간 당을 책임지고 가야 할 민주당 당대표의 엄중한 책임에 대해서 다시 생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91050206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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